제망매가와 처용가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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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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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명복은 막연한 것이 아니고, 월명이 스님이기 때문에 사후의 세계를 불교적으로 관상한 것으로, 서방극락정토, 무량수(無量壽)를 누릴 수 있는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의 세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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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국문학)
2. 제망매가
순서
3. 처용가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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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 처용가 국문학 향가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서울: 지식산업사, 2000
1. 향가
제망매가와 처용가의 의의
김광순 외. {한국문학개론}. 서울: 경인문화사, 1996
제망매가 처용가 국문학 향가
제망매가 처용가 국문학 향가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서울: 지식산업사, 2000 김광순 외. {한국문학개론}. 서울: 경인문화사, 1996 (국문학)
다. 그럴 때 살아 있는 자신의 죽음을 누이를 통하여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과 같이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하여, 죽음에 대한 서정을 비유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형상화하여 죽음을 절감하게 된다된다.
서론
conclusion(결론) 이 노래는 죽음에 부닥쳐서 죽은 자의, 그것도 골육인 누이의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죽음에 다다랐을 때 그곳도 골육과의 사별에 임하였을 때 월명은 죽음의 현장성을 느꼈다. 어느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게 아니고 언제나 있는 시간으로 시시로 닥쳐오는 죽음을 인식하게 해준다. 인간 세상이란 죽음과 삶이 명확히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혼융되어 있는 것으로, 살아 있는 월명이 죽어 가는 누이를 보는 것이다. 즉, 여기만이 가야 할 사후의 세계이고, 현세에서의 삶이란 그곳에 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일 수밖에 없다. 그러한 형상화는 누이의 죽음으로 더 한층 짙게 인식된다된다. 죽음 앞에 서 있는 동류의식(同類意識)의 표현인 한 가지에 나고는 현상적으로 인식되지만 죽음에 있어서의 그것은 미지이다(가는 곳을 모르누나). 이것은 불교의 윤회사상에 바탕한 무상인간의 변전을 말하는 것 같으나, 오히려 원고적(原古的)인 사후의 관념이다.